이름을 보는 세 갈래
성명학은 이름을 크게 세 갈래로 본다.
| 갈래 | 무엇을 보나 | 고전 원전 | 이 강좌 |
|---|---|---|---|
| 소리 | 이름 글자 첫소리가 어느 소리 자리에서 나는지, 그 자리의 오행 | 있음 — 『훈민정음』 해례본(1446), 신경준 『훈민정음운해』(1750) | 1단계 |
| 획수 | 이름 한자의 획수를 더한 수(81수리) | 원전 없음 — 현대 관행 | 2단계 |
| 뜻 | 한자 뜻이 가리키는 사물의 오행(자원오행) | 원전 없음 — 현대 관행 | 3단계 |
세 갈래 가운데 고전 원문으로 뒷받침되는 것은 소리 하나다. 획수와 뜻은 현대에 생긴 관행이라, 이 강좌는 그 내용을 다룰 때마다 원전 없음이라고 밝힌다.
근거 규칙관행(현대)관행(현대)
原 원문 읽기
原文 원문
牙音ㄱ,象舌根閉喉之形譯 우리 번역
아음 ㄱ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을 본떴다.
解 해설
해례본 제자해가 첫소리 글자를 소리 나는 자리에 따라 만들었다고 적는 대목의 첫 줄이다. 이 분야 1단계(소리)는 여기서 출발한다.
이 원문과 이어진 규칙
원전이 있는 것: 소리
해례본 제자해는 첫소리 기본자 다섯을 소리 나는 자리에 나눈다 — 아음 ㄱ, 설음 ㄴ, 순음 ㅁ, 치음 ㅅ, 후음 ㅇ. 같은 대목에서 자리마다 오행을 붙인다(예: 아음은 목). 신경준의 운해도 자리마다 오행을 적는다.
두 책은 아음·설음·치음에서는 같은 오행을 적고, 후음과 순음에서는 서로 다르게 적는다. 이 차이는 L1-05와 L1-06에서 나란히 놓고 본다.
근거 규칙
원전이 없는 것: 획수와 뜻
- 81수리: 이름 한자 획수를 더한 수(1~81)마다 길·흉을 붙여 보는 현대 관행이다. 이 길흉 표의 고전 원전은 없다(원전 없음). 흔히 일본 熊崎健翁의 『姓名の神秘』(1929)에서 나온 것으로 소개되지만, 1~81 수에 길흉을 붙이는 체계는 그보다 앞선 1913–1917년 일본 성명학 책들에 이미 있다(L2-03). 이 강좌는 熊崎의 책을 확보하지 못했다.
- 자원오행: 한자의 뜻(훈)에서 오행을 읽는 현대 관행이다. 고전 원전을 확보하지 못했다(원전 없음).
원전이 없다고 해서 쓸모없다는 뜻은 아니다. 다만 이 강좌는 이런 내용을 "원전에 따르면"이라고 말하지 않고, 현대에 쓰이는 방식으로 소개한다.
근거 규칙관행(현대)관행(현대)
81數는 두 가지다
81이라는 수가 붙은 것이 둘 있어 헷갈리기 쉽다.
- 『洪範皇極內篇』 81數 — 宋의 蔡沈이 지은 수(數)의 철학이다. 수마다 이름과 판사(判辭)가 있는 고전 원문이다.
- 현대 81수리 — 위 b04의 그 관행이다(원전 없음).
현대 81수리가 홍범 81數에서 나왔다는 말이 있지만, 이 강좌는 그 출처를 찾지 못했다. 그래서 둘을 다른 것으로 가르친다: 81수리는 2단계, 홍범 81數는 3단계에서 따로 다룬다.
근거 규칙
이 강좌의 표시
- 학파 갈림: 원전끼리 값을 다르게 적은 자리다. 어느 원전을 따랐는지 함께 말한다.
- 원전 없음: 고전 원전이 없는 현대 관행이거나, 이 강좌와 인타 앱이 정한 계산 방식이다.
- 우리 선택: 원전이 정하지 않아 이 강좌가 고른 값이다. "학습 박스"에 문제·원전·우리 값·이유·다른 선택을 다섯 줄로 적는다.
규칙 칩을 누르면 그 규칙의 문장과 출처를 볼 수 있다.
규칙을 불러오는 중…
이 강좌가 하지 않는 것
- 이름으로 앞날이나 건강, 혼인을 단정하지 않는다.
- 이름을 바꾸라고 권하지 않는다. 소리오행을 배우는 것은 원전이 무엇을 적었는지 읽는 일이다.
- 계산 결과를 이름의 좋고 나쁨을 매기는 점수로 쓰지 않는다.
정리
- 성명학은 이름을 소리·획수·뜻으로 본다
- 고전 원전이 있는 것은 소리(해례본·운해)뿐이고, 81수리와 자원오행은 원전 없음 — 현대 관행이다
- 『洪範皇極內篇』 81數와 현대 81수리는 다른 것으로 배운다
- 다음 회차는 소리오행에 쓰는 오행 생극을 짧게 정리한다